집에 털 안빠지는 짐승 한 마리와 털 많이 빠지는 짐승 세 명이 같이 사는 집이여서 구매했어요! 전부터 쓰리잘비 엄청 눈여겨 봤는데 처음 일반형 나왔을때는 장신장신들만 있어서 조금 짧은데? 싶었거든요 ㅠㅠ.. 핑크덕후인 저는 173, 저희 엄마네 아들은 183이여서 조절형으로 140까지 늘어나는건 혁신이에요.. 허리 안 숙이고 빗자루질 하는건 눈길 쓸어내던 싸리비 이후로 처음입니다..♡ 실제 성능이 너무 궁금해서 러그를 쓸어봤는데 어제 머리카락이며 뭐며 다 치우고 돌돌이로 마무리까지 했던 제 러그.. "치워서 별거 안나오겠지" 하고 살짝 빗은게 저 정도에요..! 약간 회색빛 난다 싶던게 얼룩이 아니고 다 먼지... 였더라구요.. 좀 더 빗으니까 계속 나오는데 이거 청소에 중독되는거 아닌가 싶어요.. 안나올때까지 쓸어보고 싶어지네요.. 작은 핸디잘비는 저희집에서 가장 털이 잘 / 많이 / 길게 빠지는 현금제공자인 제가 독점으로 쓰고 길다란 쓰리잘비는 모두 공통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:) 진작 살껄 그랬어요ㅠㅠㅠ

(2021-05-28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)